목포에서 제주로 들어가는 배편은 목포항에서는 씨월드 고속훼리가 있다. 가격은 성인 35,000원가량, 차량은 스파크의 경우 10만원 가량 했다. 저녁에 8시부터 목포항에서 차량 선적을 시작했고, 차를 배 안에 주차해 놓은 후에 10시 30분 부터 승객이 탑승했다.
배 안이 너무 추워서 담요를 사고 방석을 빌렸으나 아침 경에는 난방이 너무 많이 되어 더웠다. 감기걸리기 딱 좋은 느낌. 배는 커서 파도를 거의 느끼지 못하고 제주까지 올 수 있었다. 배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제주로 일하러 가는 건설업 종사자 인듯했다. 트럭에 각종 건설 자재를 싣고 배를 타는것 같았다. 나중에 제주도에 집을 지으려면 이 배를 타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며 제주도에 상륙했다.